안녕하세요? 이히당입니다.
오늘은 그 간 커리어 및 진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크게 목차는 3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1.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했는가?
2. 왜 갑자기 백엔드 개발을 기웃거렸는가?
3. 그러다 왜 결론이 결국 AI인가?
사실 진로라는 것은 fix하는 게 더 비현실적이기에, 지금의 생각도 언젠가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방향성을 잡는 것은 불가피한 듯 합니다.
1.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했는가?
사실 대단한 이유는 없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필요했어요.
21살에 무작정 창업팀을 꾸려 서비스를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의 서비스를 소개하려면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당시 React고 Next.js 이런건 잘 몰랐었고, AI? 당연히 없었죠.
그냥 맨날 밤새가며 jquery붙들고 구글링하며 웹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프론트엔드 개발의 시작이었어요.
창업 팀은 해산을 했고, 시간은 흘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수록 계속 프론트 개발자가 부족하더라구요?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서도, 잠깐 맡은 외주에서도 프론트엔드 개발이 항상 급했어요.
그렇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프론트 역량이 쌓이더군요.
하지만 전 백엔드 기술을 익혀보고 싶었어요. 개발을 할수록 코어한 기능은 백엔드구나.
클라우드? CI/CD? 다 해보고싶은데 왜 나는 계속 프론트에 머물러 있을까.
나도 백엔드 개발을 하고싶다.
그렇게 백엔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2. 왜 백엔드 개발을 기웃거렸는가?
백엔드를 기웃거렸던 건, 약간의 '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백엔드 하고싶은데, 나는 프론트 경험이 많으니까 프론트 개발.'
이 굴레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렇게 올해 6월부터 Springboot강의를 듣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해보고 싶은 개발을 하는구나!' 싶어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프론트와 백, 둘 다 해본 저의 감상은 '비슷하다' 였습니다.
싱거운가요? 뭐 아직 학부 수준인 제가 얼마나 대단한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유달리 느껴졌던 차이점은 'java, springboot개발은 좀 더 정형화되어있고, 체계적이군' 이었습니다.
MVC처럼 명확한 패턴이 존재했기 때문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을 한다는 그 '행위' 자체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저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프론트 백 이걸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
더욱이 요즘은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터라 이런 웹 개발도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3. 그러다 왜 결론이 결국 AI인가?
'AI는 석사를 따야한다.'
이게 제 기본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기가 두려웠어요. 하지만 이번 하반기 공채 면접을 보며 느꼈습니다.
아 진짜 AI해야겠다...
작년 2개월간 했던 RAG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렇게 인턴 당시 참고했던 자료들을 들여다보고,
유튜브에 떠도는 AI agent강의와 handson프로젝트를 실행해보며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핵심은 '현업은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툴이 결국 AI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AI 역량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커리어 시작도 전에 너무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또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것이 맞나 싶은 불안도 있지만,
더이상 망설이다가는 안될 것같습니다. 이거 뭐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서요.
우유부단함은 이만하고, CS 및 python기초 역량과 AI의 기반을 닦는 일은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전의 프로젝트에 들인 시간이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결국 현업이라는 건 사람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며 만들어가는 거잖아요?
이런 관점에서는 아주 충분히 의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백엔드 공부는 할거예요.
하지만 저의 최종적인 결론은 AI agent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입니다!! 응원해주쎄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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